[날씨] 폭염? 춥다 추워!...얼음 왕국 피서법 / YTN

2018-08-01 3

지금 두꺼운 파카를 입고 있는데, 그 안은 시원한가요?

[캐스터]
저는 더위를 피해 얼음 왕국으로 왔습니다.

밖은 한여름이지만, 이곳은 한겨울입니다.


박현실 캐스터, 두꺼운 외투에 장갑까지 중무장을 했군요?

[캐스터]
바깥은 영상 40도에 육박하는 최악의 폭염이 기승이지만, 이곳은 한겨울입니다.

찌는 듯한 더위에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선물해드리고자 제가 직접 도심 속 얼음 왕국에 나와 있는데요, 이 영하 10도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?

여기를 보시면 온몸을 저릴 듯한 얼음 침대를 비롯해 장갑을 끼지 않고는 도저히 연주가 불가능할 것만 같은 피아노까지 볼 수 있습니다.

제가 있는 이곳은 사방이 얼음입니다.

남극에 있는 이글루부터 얼음 궁전까지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가득하고요, 스릴 넘치는 얼음 미끄럼틀을 타다 보면 더위는 싹 사라집니다.

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이 주변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.

이외에도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요, 대형 서점에서 시원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기는 것도 좋겠고요, '몰캉스'라는 말이 있듯, 영화관과 식당 등이 모여 있는 복합 쇼핑몰에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.

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은빛 아이스 링크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싹 물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폭염, 이 치솟는 기온을 이길 수는 없지만 피할 수는 있습니다.

남은 여름 이색적인 공간에서 피서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?

지금까지 아이스 뮤지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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